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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47개 수련병원 전공의 75% 사직서···59명에 업무개시명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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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진주꽃 조회 : 2 작성일 : 24-02-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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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시내 수련병원 47곳 소속 전공의 75%가 사직서를 제출했다. 서울시는 23일 정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‘심각’ 단계로 격상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인스타 팔로워 의료공백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.
서울시는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련병원 47곳 전공의 5678명 중 75.6%인 429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.
서울시 관계자는 일부 병원에서는 현원 데이터를 정확하게 인스타 팔로워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가변적인 숫자라며 보건소 등을 통해 현황을 최대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.
서울시는 시 담당 수련병원 17곳의 59명 전공의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.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은 의료인은 1년 이하의 자격정지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. 업무개시명령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으면 면허 취소도 가능하다.
정부는 전날(22일) 오후 10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94개 병원에서 소속 전공의의 78.5%인 889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.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았지만 근무지를 이탈해 진료를 보지 않고 있는 인력은 전체 69.4%인 7863명으로 집계됐다.
21일 오후 6시 기준 집단 휴진으로 인한 환자 피해사례는 총 189건 접수됐다.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‘경계’에서 ‘심각’ 단계로 격상해 발령했다.
심각 단계가 발령되자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의료공백 최소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. 상황총괄반, 의료·방역반, 구조·구급반 등 6개 실무반을 구성해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. 서울 8개 시립병원 팔수진료과목 평일 진료는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됐다.
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각 자치구 및 시립병원·민간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해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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